NHK 미스터리 스페셜 만원 最終夜(최종야) 만원


우연히 보게 된 NHK의 미스터리 일드 만원 시리즈

총 3만원으로 마무리 되는 미스터리 일드


미스터리라고는 하지만, 미스터리라고 해야 할까? 라는 생각도 드는...


최종야는 고시생이 세를 들어서 한 부부의 집에서 묵으면서 공부를 하게 된다.


남편은 돈을 함부로 쓰고, 처가집 재산을 축내는 그러한 인물.

딱 봐도 나쁜놈같은 이미지를 주는 그러한 캐릭터다.


악역쪽으로 많이 출연하는 전문 배우, 고독한 미식가에도 출연해주는

얼굴이 많이 익은 배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안주인으로 나온

여배우는 여러번 얼굴이 낯익은데 작품이 딱 생각이 안난다.


힘든 집안 살림살이를 맡으면서, 가계를 꾸려나가는 불운한 뇨자다.

이런 환경에서 공부를 하게 되는 주인공. 주인공은 법조인이 된다.


그러나, 법조인이 되서 만나게 되는 사람은 바로 그 안주인이다.

좋은 주인집 젊은 아줌마한테 도움도 많이 받았는데.

그 아줌마가 살인자가 되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니...


이 얼마나 가슴 아픈 재회인가?


그녀가 죽이게 된 사채업자. 그녀는 과연 계획적인 범죄로 그를 살인하였는가?

우발적으로 살인을 하였는가? 그 진실은 무엇인가가 바로 이 드라마의 포인트다.


만원시리즈 총 3편 모두 묘한 소재로 구성되어 있는데.

최종야는 그래도 좀 현실적인 소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첫번째와 두번째는 기묘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그런 소재가 아닐까 싶다.


조금 더 미스터리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만는 미스터리 스페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