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배(趙德培)

 

1958년 8월 21일 출생

 

 

1978년 첫 앨범을 만들었지만 실패하고, 1984년 ' 나의 옛날 이야기 ' 로 공식 데뷔하여 활동했다.

 

1980년대에 ' 꿈에 ' , '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 ' 등의 크게 히트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몇차례 반복되는 마약사건으로 구속되기도 하였다.

 

<구글 검색>

 

 

 

 

조덕배 '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며는 '

 

 

 

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

쳐다보면 하늘만 바라보고

내맘을 모르는지 알면서 그러는지

시간만 자꾸자꾸 흘러가네

 

스쳐가듯 내곁을 지나가도

돌아서서 모른척 하려해도

내 마음의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뛰어갈텐데 훨훨 날아갈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

나비따라 떠나가지 않아도

그렇게 오래오래 그대곁에 남아서

강물처럼 그대곁에 흐르리

 

뛰어갈텐데~ 에~ 날아갈텐데 ~ 에 ~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

 

 

 

사실 80년대에 조덕배라는 가수를 알게 된 것은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이라는 곡으로 알게 되었다.

 

이 곡으로 워낙에 많은 인기를 끌다 보니, 개인적으로 꿈에라는 곡은 좀 늦게 알았다.

 

지금 다시 찾아보면서 다시 알게 된 것은 '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X)' 이 아니고,

'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며는(O) ' 이었다는 것도 놀랍다.

 

 

 

 

 

문득 우연히 '꿈에' 라는 곡을 들으면서, 잔잔한 연주와 가사말이 너무 좋다른것을 발표한지

 

몇십년이 지난뒤에야 깨닫게 되다니..... 늦게나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간혹 당시에는 그 곡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다가 한참뒤에서야 느끼게 되는 곡들이 있는대..

 

대표적인 앨범이 개인적으로는 퀸스라이크에 오퍼레이션 마인드 크라임이었다.

 

 

 

Queensryche - Operation:mindcrime

 

 

 

 

퀸스라이크의 오퍼레이션마인드크라임은 굉장히 유명한 앨범인데도 불구하고 구입후 귀에 안들어 왔었는대.

 

한 6개월이상 지나고 나서 들어보니 귀에 다시 들어오는 희한한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였고,

 

 

 

Obituary의 The End Complete의 경우에도 그러하였다.

 

이 앨범은 한국에 발매되기도 전에 일본판으로 즉시 구입을 하게 되어, 가난했던 시절에 비싸게 주고 샀던 앨범인데

 

처음에 적응이 안되었었는대. 한참 지나서야 아~ 하고 귀가 트이기도 하였던 앨범이다.

 

 

 

 

꿈에는 이렇게 몇개월정도의 수준이 아닌 다 늙어서야 이렇게 좋은곡을 이제사 알았다는 것이

 

한심스럽기도 하고 후회가 될 정도로 그동안 너무 무관심했구나 라는 생각도 든다.

 

 

 

 

 

 

 

 

 

조덕배 작곡 / 조덕배 작사

 

' 꿈에 '

 

꿈에 어제 꿈에 보았던

이름 모를 너를 나는 못 잊어

 

본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는

지난 꿈 스쳐간 여인이여

 

이 밤에 곰곰이 생각해 보니

어디선가 본 듯한 바로 그 모습

 

떠오르는 모습 잊었었던 사람

어느 해 만났던 여인이여

어느 가을 만났던 사람이여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깨봐

난 눈 못 뜨고 그대를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밤에 그대여 와요

 

난 눈을 뜨면 사라지는 사람이여

난 눈못 뜨고 그대를 또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밤에 그대여 와요

 

어느 가을 만났던 사람이여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난 눈 못 뜨고 그대를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밤에 그대여 와요

 

난 눈을 뜨면 사라지는 사람이여

난 눈 못 뜨고 그대를 또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밤에 그대여 와요

 

 

 

가사가 참 가슴아프기도 하고, 잔잔한 선율과 조화를 잘 이루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대.

 

발매된지 거의 30년이 되어가지만, 지금 들어도 너무 좋은 곡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