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ie Lawless & Chris Homes

 

우연한 기회에 앨범을 찾아보니 반가운 얼굴 w.a.s.p.의 리드기타를 담당했던 크리스 홈즈 형님이

솔로 앨범을 내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크리스 홈즈라고 하면 w.a.s.p.의 Blackie Lawless와 함께

간판 주자락 할 수 있을 것이다.

 

W.A.S.P.는 80년대 초반에 다른밴드들 처럼 데뷰를 하게 되었고, 초기에는 랜디 파이퍼 형님과 크리스

홈즈 형님 두분이서 리드기타를 담당하시게 되었고, 카랑카랑한 보이스를 자랑하시는 우리의 법없이도

살 블랙키 형님은 베이스와 보컬을 담당하셨었다.

 

 

Randy Piper

 

 

랜디 파이퍼 형님의 경우에는 정식 데뷔 이전에도 블랙키 형님하고 함께 했던 원년 멤버이기도 한대. 나중에

팀을 떠나게 된다. 랜디 파이퍼 형님의 특징은 화려한 의상도 의상이지만, 독특한 악기 튜닝을 통해서, K.I.S.S.

엉아들이 사용했던 도끼 베이스나, 네온사인 기타 같은 그러한 느낌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대.

 

 

K.I.S.S. 형님덜

 

w.a.s.p.가 데뷔를 하면서, 리드기타를 맡아 주시던 랜디 파이퍼 형님이 3집부터 자리를 비우게 되었고, 그 자리를

베이스를 담당했던 블랙키 형님이 베이스에서 기타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새로운 금발머리 베이시스트가 들어오게

된다. 랜디 파이퍼 형님은 떠나갔지만, 크리스 홈즈 형님과 함께 블랙키 로우리스 형님은 호흡을 맞추면서 w.a.s.p.

를 이끌어 가게 된다.

 

 

w.a.s.p. - l.o.v.e. machine

 

 

w.a.s.p.에 어떻게 빠지게 된건지는 아직도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멋모를 어린시절에는 스래쉬 메틀 위주로

음악을 들었고, 헬로윈을 가장 좋아했었다. 그리고, 메탈리카나 슬레이어, 나중에는 바쏘리 등을 좋아하게 되었

는대. 언제부터인가? w.a.s.p.와 savatage를 좋아하게 되었다.

 

이제는 광팬은 아니지만, 약간의 팬에 가까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좋아하는 이유가 되었으니, 단순히

그 밴드를 좋아하기 보단, 그 이상이 되었으니 팬이 되었다라고 해도 될까? 아뭏든.

 

 

W.A.S.P. 1집 앨범 쟈켓

 

그렇게 w.a.s.p.의 앨범들을 1집부터 모으기 시작했고, savatage 역시 그러했다. 그런데, 크리스 홈즈 형님이

w.a.s.p.를 떠났다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을때 참으로 안타까웠다.

 

뭐니뭐니해도 w.a.s.p. 하면 Blackie Lawless 와 Chris Holmes 가 아닌가? 팬으로써 안타까운 마음이 그지

없었지만 서도, 먹고 살기 바빠 신경을 못쓰던 차에, 우연히 크리스 홈즈 형님의 솔로 앨범이 있는것이 아닌가?

이제는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상당히 후덕해진 모습이 좀 충격적이기도 하고, 세월에는 장사 없다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맞는것 같다라는 생각도 든다.

 

슬레이어 엉아들도 그러하니 말이다.

 

그래서, 크리스 홈즈 형님의 솔로앨범은 어떻까? 하고 들어봤더니만 앨범이 꽤나 마음에 드는것이 아닌가?

노래도 하시는 홈즈 형님의 곡들이 상당히 괜찮더라는....

 

 

Chris Holmes - Let It Roar

 

 

Chris Holmes - Loser

 

 

Chris Holmes - Nothing To Lose

 

 

 

본명 Christopher John Holmes 1958년 6월 23일생

 

 

w.a.s.p. 결성이전에는 buster savage, slave등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하였었고, sister 출신의 블랙키

로우리스를 만나면서 w.a.s.p.를 결성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갑자기 Headless Children 투어를

마치고 돌연 w.a.s.p.를 탈퇴하게 되었고, Psycho Squad란 밴드를 조직하게 된다.

 

 

 

앨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이후 w.a.s.p.의 앨범인 kill, fuck, die와 제목이 유사하다.

 

 

그리고 크리스 홈즈는 리타 포드와 결혼을 하게 된다. 이때만 해도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왔는대.

결혼생활은 길지 못했다. 이후 크리스 홈즈 형님은 다시 w.a.s.p.로 컴백을 하게 된다. 그리고, 한동안 활동을

하다가, 다시 영원히 밴드를 떠나기로 하게 되는대.

 

 

 

크리스 홈즈 형님과 리타 포드(예쁘다)

 

벌써 시간이 꽤 흘렀지만, 홈즈 형님이 떠난것을 한참 지난뒤에야 알게 되었다니. 팬으로서 무관심 했었다.

탈퇴후에는 솔로 활동도 하시고, 초기 w.a.s.p.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던 랜디 파이퍼 형님의 밴드에서

세션으로도 활동하는 듯. 왕성환 활동을 하고 계시는 크리스 홈즈 형님이 되시겠다.

 

이제 좀 있으면 환갑이 되시는 나이가 되는 크리스 홈즈 형님이시지만, 여전히 그의 음악은 전성기 시절과

다른점을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관록미가 풍기는 크리스 홈즈 형님이 되시겠다.

뮤지션들은 평생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사는 모습이 너무나도 부럽다.

 

 

린다 포드와 오지 오스본이 함께 부른 Close My Eyes Forever

 

 

w.a.s.p.의 대표곡인 Animal(Fxxk Like A Beast) 데모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