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암스

PROJECT ARMS

 

 

감기 걸려서 일주일째 헤롱되는 관계로 주말에 그 동안 안봤던 애니나 한편 때릴까?

하는 생각으로 찾아보다가 보게 된 프로젝트 암스.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으나, 보지는 않았던 애니.

 

애니는 2000년대 초반에 제작이 된 듯 하다.

그림체도 조금 아쉽고, 화질도 좀 구렸으나... 그냥 패스

 

 

 

 

 

 

주인공들 4명의 암스.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암스이름만 보면, 주인공의 암스 자바워크, 나이트, 화이트래빗, 퀸오브하트

이렇게 각각의 암스들의 이름들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4명의 암스들

 

한쪽 팔에 기생수와 같은 나노머신을 가지고 있다라는 부분에서.

기생수나... 지옥선생 누베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는 만화다.

 

 

 

 

컨셉도 좀 비슷한 느낌.

마수같은 그의 힘을 자신이 조정하느냐? 먹히느냐? 에 따른.. 뭐 그런 스토리도...

 

이론상으로는 사고로 신체의 일부를 잃어 버리게 된 주인공들은

나노머신으로 이식을 받고 나서, 나노머신이 작용을 시작하면서,

그들의 정해진 운명에 따라 나아가면서, 진실을 알게 된다는 뭐 그런 내용이다.

 

 

 

 

 

 

자바워크가 폭주하게 되면, 죽여야 한다는... 다른 암스들

나이트와 화이트 래빗. 여기에 등장하는 또 다른 인물이 앨리스.

 

작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좀 참고한 것일까?

등장인물들의 이름들로 유추가 좀 되는 부분들이 있다.

 

나이트는 기사로써 창과 방패를, 화이트 래빗은 다리에 이식된 나노머신

으로 날라다니고, 각성하고 나니 날개가 생겨서 토끼라고 하긴 좀 거시기한...

 

자바워크는 말 그대로 마수같은 이미지.

아랑전설 외전 마지막에 등장하는 파괴신 같은 느낌도 주는 케릭터이다.

 

 

 

 

 

 

잡혀간 여자친구를 찾아 간다라는 점에서 북두신권 켄시로와 유리아 같은 느낌도 준다.

성우는 베르세르크 가츠의 성우가 주인공 료의 성우를 맡은것 같다.

 

 

 

 

 

 

개인적으로 멋있다하는 느낌의 캐릭터.... 나이트

 

 

 

 

 

 

악당들의 암스들도 각각의 개성있는 기술들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서 주인공 암스들은 다른 암스들을 공격해서 상처를 내면

상대방 암스들의 자가복구가 안되는 기능이 있어서, 적들이 한번

당하고 나면 원상태 복구가 안된다라는... 조건이 있다.

 

그래서 주인공 암스들이 쌘거고, 서로 싸워도 서로 피를 보는 조건이다.

 

 

 

어쩌면 만화책으로 보는 것이 더 재밌을지도 모를 그런 애니 프로젝트 암스다.

스프리건을 애니로 보고나서, 만화책으로 보니...

만화책이 더 방대하고 그 중에 극히 일부 스토리를 애니로 제작한 것과 같이....

 

지금도 스프리건 다른 시리즈도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암스는 얄짤없이 조연들을 죽여버린다.

친구도 죽고, 동생도 죽고, 주변 인물들이 많이 죽는 만화다.

 

그래서 더욱 실감이 나는 걸까?

만화를 보면서, 쟤는 죽으면 안되는데.... 라는 마음이 들정도로....

안타까운 장면들도 많이 나오는 그런 만화다.

 

설마했는데... 결국은 죽게 되는 슬픈 만화이기도 하다.

 

 

 

 

 

 

다행히 주인공들은 죽지 않던데....

애니메이션 다음화를 예고하는 듯한... 복선을 남기며 앤딩이 되는데...

 

그 다음이 또 나온게 있나? 모르겠다.

총 53편을 주말내내 이불 뒤집어 쓰고 보다 자다 하면서 완결하였다.

 

아플때 보면 헤롱헤롱해서 중간중간 까먹기 마련이다.

다시 한번 제대로 처음부터 봐야 할 것 같긴 한대..

 

나름 지루함 없이 재밌게 간만에 본 애니가 아닌가 싶다.

만화고 영화고 지루한건 딱 질색이다.

 

못본 애니들을 찾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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