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앨범살때 Bolt Thrower는 보컬인가? 드럼인가가? 너무 못해서 해체를 한다고 했었던 기억이 있었는대.
왠걸 앨범이 그 이후로도 발표가 되었네 그려?
이것이 무슨 일인가?
아뭏든 활동 안할줄 알았던 Bolt Thrower였는대.
다시 만나니까 왠지 반갑기도 하고, 해체했다가 다시 돌아오니까 정치인이 은퇴했다가 돌아오면 왠지 좀 거시기
한대. 그런 느낌이기도 하고 그런대. 뭐 해체 취소를 했다라고 하면 그냥 너그럽게 받아줘야 하는게 인지상정이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뭏든 무진장 반가운 밴드이다.
Bolt Thrower의 1집 앨범 쟈켓은 딱 이 모습이다. 전형적인 데스메탈 밴드의 앨범쟈켓의 모습이긴
헌대. 왠지 만화스럽기도 하고, 좀 싼티가 나기도 하다.
음색은 굉장히 탁하고 좀 답답한 느낌. 좀더 맑게 다듬어서 음색을 제대로 들려주면서 사운드를 강하게
녹음을 하였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느낌이 Cacophony의 Speed Metal Symphony의
그 탁함과 유사하다고 해야 할까? 나?
이후에 앨범 쟈켓의 모습은 흑백의 만화가 아닌 컬러만화로 바뀌게 되는대. 그냥 앨범쟈켓만 봐서는
데스메탈 밴드인지? 알기 어려운 부분으로 앨범쟈켓의 컨셉을 잡아가게 되는 Bolt Thrower이다.
게임시디 쟈켓같기도 하다.
이렇게 이어나가던 Bolt Thrower는 어느날 해체를 선언했었고(내 기억에... 아니면 어쩌나...), 그들은
다시 컴백을 하였다.
컴백 앨범의 쟈켓은 기존의 앨범쟈켓과는 사뭇 느낌이 다른데. 왠지 정성이 부족한 느낌이기도 하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앨범쟈켓의 강렬한 인상은 밴드의 얼굴이기도 하다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기도 하다.
그들의 2005년 앨범 수록곡인 `Anti-Tank[Dead Armour]` 는 베이스로 나가는 부분이 내 스탈이기도 하다.
그래서 난 왜 요런스타일이 좋은걸까?
Bolt Thrower Member ▶ Karl Willetts - Vocals ▶ Gavin Ward - Guitars ▶ Barry Thompson - Guitars ▶ Jo Bench - Bass Guitar ▶ Martin Kearns - 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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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의 주인공은 Jo Bench이다. 이바닥에서 오랜경력을 가진 여성 베이시스트인대.
Bolt Thrower의 Bass 주자가 여성이었는지는 사실 이번에 알게 되었다.
여성 베이스주자로는 White Zombie 에서도 베이스주자가 여성이었는대.
이런 밴드의 여성보컬이나 여성베이스주자는 개인적으로 왠지 모를 매력에 더욱 빠져든다.
White Zombie의 베이스주자이름은 Shauna Reynolds. 이름은 처음 알았네.
요렇게 보니까 너무 예뿌당 ~
오랜만에 들어보는 White Zombie의 More Human Than Human 라이브, 그리고 여성 베이스주자인
Shauna Reynolds을 보니까 더욱 좋다. 가끔은 White Zombie의 음악도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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