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그냥 밥먹고 잘라했는데
한바퀴 돌자고 한것이 간만에 무리했다
감기몸살로 개고생하고 그 뒤로 운동을
쉬고 있었는데 말이지

딱 한시간 정도 걷는게 좋은데
이번에 새로 입주한 아파트가 있어서


괜찮으면 글루 이사갈까하고 현장답사
를 가다보니 거리가 늘고 간만에 오래
걸으니 다리도 아프고 힘들었다

남들 다 가격 많이 올랐는데 거의 오르지
않은 곳이라 괜찮다면 이사가야지 했다

그런데.....

완전하자였다. 바로옆에 지상철역이
있고 그래 그건 그렇다치자
보도블럭도 안깔려있고 완전고립!
이건 뭐 집만 새로 짓고 나머지는 정말
집나오기가 거시기한 주변환경

역시 모든건 다 이유가 있는거다
밖에 나와있는 사람들도 나같은 생각
이겠지? 왠지 딱 그런 느낌 들더라

"X됐다" 라는 그 느낌으로 단지앞에
나와 담배피더라. 입주도 2월달인대
안들어 온 집이 대다수.

미분양 안난게 신기할 정도


싫망하고 집으로 가는길
비가 오고 꽃들이 가득 피었다
개나리 벚꽃 목련 여러종류의 꽃들이
산책로를 환하게 비춰준다

야식먹음 안되는데
당떨어지고 힘들어서 야식의 유혹에
넘어가 버리고 말았다 ㅎㅎㅎ

아파트 살때 꼭 현장방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낀다. 건설사의 꼼수도!
양아치같은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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