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스의 산 (5부작)

 

다카무라 가오루의 소설이 원작, 영화로도 제작되었으며, 드라마로 5부작

 

방영시기 2010.10.17 ~ 2010.11.14

 

 

일본 배우들 이릉믄 잘 모르지만, 이 드라마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본다.

 

최근들어 추리일드 위주로 보고 있는데, 마츠모토 세이쵸 원작의 작품들을 섭렵하다가

우연히 마크스의 산? 이라고 하니.... 등반과 관련된 드라마인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는데....

 

추리일드라니... 사건과 연관이 있겠구나 하고 실패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보게 되었다.

 

 

 

 

이름은 잘 모르겠으나.... 얼굴은 많이 익은 배우들이 많이 나왔다.

그래서 더 긴장감을 가지고 볼 수 있었으려나?

 

확실히 네임드 있는 배우들이 나와야 연기도 좋고 긴장감이 흐른다.

일단 경찰인 주인공 남자. 얼굴은 많이 보았으나 이름은 전혀 모른다.

다만, 이번 극중에서는 목소리를 엄청 깔고 연기한다.

하지만 낯설지가 않다.

 

그리고 처남이면서 친구인 검사역할에서는 쇼무니에서 인기남 우쿄상이 등장.

본명은 잘 모르겠고, 어쨌거나 우쿄상도 많이 늙었다.

그리고, 보즈아타마의 엄마같은 애인역할의 간호사 언니도

쇼무니에서 비서실 대장하던 언니인데 이제는 살짝 나이가 들어보인다.

 

그 외에도 개성강한 연기를 보이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

5편으로 끝내기는 좀 아쉬었다라는 생각.

 

그리고 브금이 장난아니게 웅장해서, 한편 한편 긴장하게 만들고,

사건의 발단, 그 배경에 관심이 많이 가게 만드는 스토리로 잘 만들어진 드라마다.

 

어느날 백골이 발견. 살인사건으로 의심.

그 백골과 관련된 용의자들과 그 뒤를 쫓는 형사, 그리고 경찰 동료들.

그 형사에게 협조를 해주는 처남이면서 검찰의 소속인 친구.

 

문제의 핵심에 있는 모대학의 산악회 출신 친구들과 같은 학교 출신의 OB들

수사를 하려고 하면 높은 사람들이 직접 수사를 방해하고 압력을 넣게 되는데....

 

드라마의 시작을 등산과 함께 한다.

 

주인공과 친구가 산을 오르면서, 그리고 하산하면서 백골이 된 사채를 만나게 되는데.

 

해발 3천미터가 넘는 산. 아... 언제 한번 가보려나?

일본도 생각보다 높은 산들이 많다는게 의외이면서도 좀 부럽다.

섬나라라서 그런 높은 산이 있는 것일까?

 

웅장한 BGM이 인상적이면서도, 연기 잘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그리고 이어지는 연속살인과 함께 그 뒤를 추적하는 주인공의 의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되는 매력을 가진 드라마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원작 소설가의 또 다른 작품은 없는지 찾아봐야겠다.

 

난 왜... 이런류의 드라마가 좋은걸까????

 

조아 아주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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