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2014년 건설사 도급순위의 특징은 오랜 1위자리를 고수하던 건설사가 2위로, 그리고 2위에서 늘 1위자리를 노리던 건설사가

드디어 1위자리를 탈환했다라는 큰 의미가 있는 부분이고, 그 외에 급성장하여, 지방에서 수도권까지 진입한 건설사 그리고,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까지 많이 상승한 부분은 소비자의 신뢰를 그동안 많이 쌓아온 결과로 볼 수 있겠다.

2013년 건설사 도급순위(시공능력평가)와 2014년 건설사 도급순위를 비교를 해보면 나름 재미가 있을것 같다.

2015년에는 과연 누가 1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도 궁금해진다.

일단 도급순위 10위권내 국내 탑클라스의 건설사들의 순위를 보면, 눈에 띄는 부분은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겠다. 첫번째는 왕좌의 자리에서 내려온 현대건설이다. 늘상 2인자의 자리를 지키던 삼성물산이 드디어

1위를 탈환하면서, 도급순위 1위 자리를 삼성물산에게 넘겨준 현대건설이 되시겠다.

또 하나 눈에 크게 띄는 부분은 10위권내에 처음 진입하게 된 현대엔지니어링이다. 현대건설은 잠시

현대가를 떠나 있게 되었는대, 그 동안 현대건설의 대안으로 현대엠코가 그 자리를 지키다가, 다시

돌아온 현대건설로 인해서, 현대엠코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합병을 통해서 현대엔지니어링으로 거듭

나게 되었다. 아파트 브랜드 또한 과거에는 엠코라는 브랜드를 사용했었지만, 이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를 사용하게 되었다.

현대건설은 왕좌의 자리를 내려놓고 2위로 밀려났다고는 하지만, 같은 식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도급순위

10위에 랭크가 됨으로써, 실질적인 총공사능력은 더욱 막강해졌다라고 봐야 할 것 같다. 반대로 삼성물산은

1위 자리를 탈환했다라고 하지만,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에는 2013년 11위에서 2014년 29위로 추락을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실질적인 승자는 현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밖에 회생신청으로 안타까운 길을 가게 된 건설사들도 많고, 새롭게 상승세로 나아가는 건설사들도 일부

눈에 띄는 부분이다.

요즘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하는대. 그 동안의 어려움을 다시 극복하길 바라고, 하나에 올인하기

보다는 언제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안전한 경영으로 기업이 장수하길 바라는 바이다.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2014 아파트 브랜드 순위 확인이 가능합니다>

건설사 도급순위가 높은 경우, 아파트 브랜드 순위도 대체적으로 높은것을 알 수 있는대, 도급순위가 높다

라고 해서 꼭 브랜드 순위도 높은것은 아니다. 상위 10위 내에서도 브랜드 순위에서는 차이가 있는 것을

알수가 있다. 도급순위와 브랜드 파워까지 동일한 건설사는 삼성물산이 그러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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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급순위가 내려가면 갈수록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들쑥 날쑥한 부분을 볼 수가 있는대.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나아 간다라고 한다면, 도급순위도 상승 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