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아침에는 잘 없는대
오늘 출근길에 요렇게 자리하고 앉아서
나를 빼꼼히 쳐다본다
이 녀석 말고 호랑이같은 무늬를 한
녀석도 있는대. 늘 이쪽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 걸 보니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자리인가 보다
터줏대감은 어디갔는지 보이지를 않고
다른 녀석들이 돌아가면서 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보이다가 안보이면 왠지 섭섭한...
건강하게 늘 그 자리를 지켜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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