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누구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수많은 닌자영화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건, 양키 닌자인 아메리칸 닌자 시리즈.
그래도 흥행을 했으니, 시리즈물로 나오기도 했었겠지만,
그 외의 영화들중 인상깊게 본 영화는 주인공이 누구였는지 조차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네임드가 된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쇼 코스기이다.
원래 가라데 선수 출신이라고 하는데, 브루스리가 떠나고 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였을까?
장끌로드반담, 스티븐시걸, 척노리스, 성룡 등의 여러 액션배우들으 그 자리를 대신하던 시절.
닌자영화 부분에 있어서는 한 포스 해주신 닌자 마스터 쇼 코스기.
포스터 하나는 정말 강렬한 포스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닌자 영화중에서 그닥 재밌게 본 영화는 별로 없는듯 하고....
그냥 유선방송에서 살짝 보았던 닌자영화.
다양한 닌자 무기들을 사용하면서 화려한 액션을 보였던,
영화 제목도, 배우도 기억못하는 그 영화만이 나의 기억속에 남아있다.
80년대 유선방송에서 보았던 영화니 지금 다시 찾기도 어렵다.
그래서 문득 생각난 쇼 코스기의 영화는 그래도 좀 찾기 쉽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검색을 해보았다.
닌자 영화를 많이 촬영한 것 같기는 한데... 80년대 일이다 보니. 힘들었다.
겨우 찾은 영화가 "Pray For Death" 1985년 작품이다.
자막도 없는 무자막 영화라 그림으로 대충 이해해야 하는 상황이다.
두 아들을 둔 쇼 코스기
도장을 운영했었는데, 악당들하고 일이 꼬이면서 불행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애가 하나 다치더니만, 나중에는 마누라까지 살해를 당한다.
이런 영화스토리들이 대부분 복수, 권선징악, 응징이라는 이런 스토리로 가다보니...
결국 쇼 코스기가 닌자로써 응징을 해서 명예를 회복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주인공이 빛이 나려면 악당이 멋져야 하는데...
악당이 영 꽝이다.
킥복서에서 반담을 빛나게 해주기에 충분했던 탕포같은 악역이 있어야 했는데....
그러하지 못했다.
닌자 무기들이나, 옷등의 악세사리류도 상당히 허접함이 화면에서 느낄수 있는....
잠 아쉬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에서 만든 닌자영화라서 그런것일까?
오리지날 자토이치나, 아들을 동반한 검객 오가미 잇토 정도의 긴장감을 주는 액션이라면
참 좋으련만..... 요즘은 그런 영화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러나... 오랜만에 보는 80년대 닌자스타 쇼 코스기의 과거를 볼 수 있는 기회.
가족의 복수로 악당들을 다 쓸어버리는 액션.
어쨌거나 덤블링을 대역을 쓰는건지? 본인이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핸드 스프링이나 빽 공중은 정말 잘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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