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 브랜드화가 되면서 나타난 또 하나의 조사대상이 바로 매년 선정하는 아파트 브랜드 순위이다.

과거에는 현재의 대형건설사들이 초기에 아파트를 시공하면서, 현재의 브랜드 아닌 브랜드로써의 자리매김을

하다가, 최근에 즉,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브랜드화를 확실히 하고 있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건설사가 현대건설이라 할 것 같은대.

현대건설은 아파트라는 새로운 주거형태를 공급한것이 1962년 마포아파트로 시작을 하여,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1971년, 그리고 남산외인아파트를 1973년에 공급을 하면서, 아파트라는 주거공간의 시대를 열기 시작했다.

 

사실 어렸을때 단독주택을 팔고 아파트로 이사간다고 하는 친구를 보면, 왜 멀쩡한 집을 놔두고 저런데 가서

살려고 하는 것일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였는대. 지금은 대부분이 아파트가 주거공간의 형태를

띄고 있어서, 이제는 단독주택에 사는 친구를 만나기가 어렵다.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그것도 서울에서? 그러면 일단 부자라고 봐야지. 암. 그렇다고 봐야지.

서울은 아무리 뭐라해도 기본 땅값이 있으니 단독에 살기 쉽지 않은 세상이 되어 버렸다.

 

다시 현대건설의 예로, 아파트가 브랜드화가 된것은 바로 1980년대 대기업 건설사들이 지은 아파트들이 그 시초가

아닌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드는대. 대표적인 것이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가 아닌가 싶다. 압구정동 자체가

부촌으로 자리매김 하였고,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하나의 명품아파트로서의 대명사가 되었다. 압구정동 현대아파

트는 하나의 브랜드가 됨으로써, 현대아파트는 최고의 브랜드아파트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주게 되었는대.

 

이런 부분이 브랜드 아파트의 시작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다. 타지역에서도 현대건설, 삼성건설의 아파트들은 지역의

고가아파트 즉, 명품아파트로써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대. 삼성건설은 삼성물산과 합병하여, 삼성물산이 삼성

건설의 업무를 하고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는대. 대표적인 것이 `현대건설의 힐스

테이트, 삼성물산의 래미안,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GS건설의 자이,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포스코건설의 더샵,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등이 브랜드 아파트들중 상위 브랜드 아파트라 할 수

있는대....

 

상위 브랜드 아파트들은 도급순위도 상위권에 있는 건설사의 아파트라 할 수 있겠다.

 

 

 

 

2013년 아파트 브랜드 순위 <출처 : 부동산 114>

 

 

2013년에 부동산 114에서 선정한 아파트 브랜드 순위는 1위 삼성물산 래미안, 2위 대우건설 푸르지오, 3위 GS건설 자이

4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5위 대림산업 e편한세상 6위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7위 롯데건설 롯데캐슬 8위 포스코건설

더샵의 순으로 브랜드 순위가 정해졌는대. 중요한 부분은 1위와 2위의 비율이 배이상 차이가 난다라는 부분에서 삼성물

산의 `래미안` 이 브랜드 선호도에서 압도적이라 할 수 있는 대목인대.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 이 압도적인 이유는 아파트 브랜드가 향후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큰대, 그 중심에

래미안이라는 아파트 브랜드가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푸르지오와 자이의 경우에는

힐스테이트와 함께 약 3% 전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부분으로, 선호도에서 큰 차이라고 봐야 할지, 적은 차이라고 봐야 할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근소한 차이라고 보여진다.

 

 

 

 

 

 

그렇다면 2014년의 아파트 브랜드 순위는 어떠한가? 한편 살펴보기로 하자.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라는 것도 조사기관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수 있다라는 점은 감안을 해야 할 것이다.

아뭏든 전년도와 비교를 해본다고 한다면 달라진 부분은 바로 `5위에 머물던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2위

껑충 뛰어 오른것인대, 그 외에는 `8위에 머물던 포스코건설의 더샵` 이 8위에서 5위로 상승하였고, 나머지

브랜드들은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것을 알 수 있다. 이 부분은 부동산114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나온 순서이다.

 

▶ 조사대상은 2014년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60위 이내의 건설사중 브랜드를 보유한 경우를 말하며, 법정관리나

워크아웃, 부도업체는 제외를 시켰다고 한다.

 

 

 

 

브랜드 아파트 최고 지지율 삼성물산의 `래미안`

 

 

여기서도 중요한 대목은 설문대상으로부터 선호도 비율은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여전히 30%후반대 즉,

반올림하면 40%에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며, 2위는 그 지지율의 반도 안되는 비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라는 점이다.

 

 

 

 

 

 

 

부동산114가 아닌 브랜드스탁이라는 곳의 아파트 브랜드 평가에서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그 왕좌의 자리에는

여전히 삼성물산의 `래미안` 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위 삼성물산 / 래미안

 

2위 대우건설 / 푸르지오

 

3위 대림산업 / e편한세상

 

4위 지에스건설 / 자이

 

5위 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6위 롯데건설 / 롯데캐슬

 

7위 현대산업개발 / 아이파크

 

8위 두산건설 / 위브

 

9위 동부건설 / 센트레빌

 

10위 Sk건설 / VIEW

 

11위 호반건설 / 호반베르디움

 

12위 포스코건설 / 더샵

 

13위 한화건설 / 꿈에그린

 

14위 코오롱글로벌 / 하늘채

 

15위 KCC건설 / 스위첸

 

 

 

 

대부분의 브랜드 상위 아파트들의 특징을 보면 도급순위도 높다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인대. 그만큼 아파트

분야에서도 건설사들은 이름값을 한다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브랜드 순위에서 만큼은 결과물에 따른 순위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는대. 그 것은 설문응답자의 연령대에 따라서 브랜드 지지도가 확고하다는 점이다.

 

 

 

 

 

 

결국 아파트는 브랜드에 따라 향후 가치를 좌지우지 한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대.

20대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지지율은 30대부터 차츰 변하기 시작을 하게 되면서, 실제 아파트를 구매

하는 중심에 서게 되는 40대와 50대에서 절대적인 지지율을 보여주는 것이 `삼성물산의 래미안` 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라는 점에서, 실제 경험에서 나온 결과물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순위

 

시공사 / 브랜드

20대

30대

40대

50대

 

1

 

삼성물산 / 래미안

12.2

26.1

38.9

40.0

 

2

 

대림산업 / e편한세상

12.2

14.1

11.6

6.7

 

3

 

대우건설 / 푸르지오

6.1

10.9

9.0

9.1

 

4

 

GS건설 / 자이

10.2

10.6

8.0

7.9

 

5

 

포스코건설 / 더샵

12.2

9.4

8.3

7.9

 

6

 

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10.2

6.5

9.3

6.7

 

7

 

롯데건설 / 롯데캐슬

14.3

5.6

3.7

7.3

 

8

 

현대산업개발 / 아이파크

6.1

2.9

4.0

3.6

 

9

 

두산건설 / 위브

8.2

2.1

1.0

1.2

 

10

 

SK건설 / VIEW

-

1.8

0.7

2.4

 

<출처 : 부동산 114 조사 통계>

 

 

실제로 지방의 도시들의 경우에도 삼성물산의 래미안이나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과거 브랜드 `홈타운`)등이

시세를 주도하고 있거나, 가장 높은 시세를 보여주는것이 대부분이기도 하다. 경험속에 나온 결과치가 각 연령

대별로 나온 통계수치라는 점을 감안해 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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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뭐니뭐니해도 브랜드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대.

대체적으로 삼성물산의 래미안이나,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등의 상위브랜드 아파트들은 분양가격도 조금은 더

높은것 같고, 래미안은 더 높은것 같기도 하다. 그만큼 브랜드파워를 분양가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다.

 

 

 

 

 

도급순위가 높다고 하여, 무조건 브랜드 순위가 높은것도 아니고, 도급순위가 낮다고 하여, 브랜드 순위가 낮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건설사들은 소비자 입장에서 세심한 설계로, 지지율을 높여 나간다고 한다면, 브랜드 가치

가 상승을 하게 되어, 그에 따른 공사실적은 늘어날 것이고, 도급순위도 상승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도급순위 1위를 독점하던 현대건설이 삼성물산에 올해내는 1위자리를 내주었듯이, 향후에 브랜드 1위의 변동이

과연 있을수 있을지 기대를 해보지만, 지지율이 너무 높아서 쉽지는 않아 보인다.

내년의 브랜드 순위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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