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느낌의 곡이
어느순간 갑자기 확 ~ 다가오는 경우들이 왕왕있다.
짧게는 몇개월에서, 길게는 몇년동안 못느끼던 느낌을 말이다.
Kreator - Violent Revolution |
Society failed to tolerate me
Violent Revolution, Violent Revolution
I do not need a cause for my rage
Violent Revolution, Violent Revolution
Beauty is no more it's all 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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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ator의 Violent Revolution도 그러한 곡중 하나인대.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인 곡을 왜 그동안은 아무 느낌없이 지나쳤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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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다시 80년대 Kreator를 벗어나 90년대, 2000년대 음악으로 거슬러 올라오고 있는대.
2003년 라이브가 너무 좋다보니, 그동안 지나쳤던 곡들이 귀에 팍팍 꽂히고 있다.
과거에는 테이프를 사서 듣다보니, 빠짐없이 꼼꼼히 들었었는대.
시디의 등장, 거기다가 이제는 MP3라는 음원으로 시대가 변화하면서.
귀에 들리는 곡들 위주로만 듣다보니, 간혹 보석을 놓치기도 하는것 같다.
LP의 잡음과 함께, 테이프가 늘어질때까지 듣던 그 시절.
지금도 오래전에 사둔 테이프가 있지만, 그냥 소장만 하고 있는대.
세상은 진화하고 편리해졌지만.
가끔은 그 시절 LP의 잡음소리가 그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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