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ege Lord - Master Control(1988)

 

 

 

다른거 따지지 않고 그냥 밴드의 앨범 연도만 보고 듣게 된 파워메탈 밴드 Liege Lord.

역시 기대를 저벼리지 않는 탁월할 선택이었다라고 생각이 든다.

아마도 옛날 같았으면, 하루 종일, 아니 일주일 내내 들었을지도 모를 앨범인대, 이제는 늙어서 조금만

들어도 지쳐버린다. 집중력도 떨어진다. 출퇴근이 멀먼 차에서 신나게 들을텐데.

 

요즘은 가까워져서 차에서 음악을 들을 시간적 여유가 그다지 크지 않다.

자동차전용도로나 고속도로를 타고 다닐때 더 여유가 있는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인지라 막히고 끼어

들고 비까지 오면 운전하면서 신경도 써야하니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듣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집에서

컴을 할때 만이라도 귓구녕 때려박구 크게 한번 들어보면서 80년대 밴드들의 음악에 빠져들어 본다.

 

 

 

 

 

정말 처음 들어보는 밴드인대, 딱 선호하는 연대의 앨범인지라 실패는 없으리라 생각하며 선택한

앨범 `Liege Lord의 Master Control` 되시겠다. 앨범 발매는 1988년도이니 딱 좋은 시기이다.

이들 Liege Lord 역시 3장의 앨범을 발매한뒤고 활동을 접었다가 최근에 다시 활동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최근들어서 나이먹고 다시 활동하는 밴드들이 자주 눈에 띄는대. 컴백을 환영하며 부럽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동안 각자의 길을 가다가, 나이 먹고 어느정도 안정을 찾은뒤 쫓기지 않으면서 음악

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Liege Lord는 1985년부터 1988년까지 정규앨범을 3장 발표한다.

● 1985 Freedom's Rise / 1987 Burn To My Touch / 1988 Master Control ●

앨범이 혹시나 이후에 또 발매한 것이 있나 찾아보니, 싱글을 제외하곤 1988년도 Master Control이

마지막이다.

 

 

 

 

 

 

 

 

검색을 하다 보니까 특이한 사진이 있어서 누길을 사로 잡았다. 3집 앨범인 Master Control의 앨범쟈켓

으로 랩핑한 GMC가 눈에 확 띄는 것이 아닌가?

 

 

 

 

 

 

 

 

밴드에서 쓰는 차인지, 팬이 만든 차인지는 모르겠으나, 좋아하는 앨범을 기반으로 요렇게 랩핑을

하는것도 괜찮아 보인다. 나는 내가 젤 좋아하는 헤비메탈 앨범쟈켓이 Obituary의 Cause Of Death

이니까.....  차를 Cause Of Death로 랩핑하면, 앨범쟈켓에서 느껴지듯이 멋질려나?

해보지 않고는 모를껏 같다.

 

 

 

 

어쨌거나 총 3개의 앨범중 마지막 앨범은 Master Control이 가장 맘에 드는 앨범이다.

딱, 3장의 앨범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접었다라는 점에서는 왠지 Shotgun Messiah와 비슷한 느낌인대.

 

 

 

 

Shotgun Messiah - FREE

 

 

다른점이라고 한다면, 3집에서 망하고 난뒤 바로 폐업의 수순을 밟았다라는 점인대, Liege Lord의

앨범판매량은 어떠했는지 알 수 없어서, 어쨌거나 잘되는대 활동을 접을리는 없으니 비슷한 케이스

라고 해야 맞는 것일까?

 

3개의 앨범중 가장 귀에 들어오는 Master Control을 들어보고, 나머지 앨범도 접해보면 좋을것 같다.

80년대 접하지 못했던 밴드들을 접하며, 몰랐던 곡들을 들어보는것도 하나의 낙이 아닌가 싶다.

 

 

 

Liege Lord - Fear It Self

 

 

Liege Lord - Fear It Self(LIVE)

 

 

Liege Lord - Soldiers of Fortune

 

 

Liege Lord - Kill The King

 

 

Liege Lord - Cast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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