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낮에 갑작스런 눈이 화끈하게
내리기도 하였는데 결국은 기상예보대로
비로 마무리 되었다
다행히 날씨는 영상이어서 눈도 다 녹고
빙판길이 되는것은 아닌가 걱정도 했으
나 그러한 불상사는 생기지 않았다
어제 코스트코 가서 열라 질르고 즉석
떡볶이 맛있게 잘 먹었는데 달고 맵고
몸에는 그닥 그리고 상태도 조금 좋지가
않아 일요일 쉴까 하다가 놀면 모하나
운동이나 가지라고 생각하고 나왔다
안개가 너무 심해서 앞이 잘 안보일정도
다행히 망우리 공동묘지는 포장도로라
무난해서 좋은 코스다
해뜨기전 안개를 뚫고 깔딱고개를 올라
오니 구름위의 풍경이 이동네 와서
처음 접하는 광경이다
산에 눈도 따뜻한 날씨와 비로 다 녹았다
하산길 전망대에서 해가 뜨려고 하는
찰나의 모습이 구름과 함께 멋스럽다
사람들이 모두 멈춰서 사진 찍는데
정신이 없다
짙은 안개를 제치고 올라오니 이런 광경
이 펼쳐질 줄이야 나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다
저 멀리 보이는것이 도봉산일까 북한산
일까??? 오늘 높은산 갔어도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안개끼면 안전에 주의해야하니 안정장비
는 꼭 챙겨서 당겨야 한다
안경쓰는 사람은 서리방지 용품 꼭 갖구
댕겨야 시야확보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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