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순수 자연산 초란
유정란 수식어가 많은 계란을 처음 구입
8월달에 주문에서 12월달에 받았다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주문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느렸던 것도 있지만 입금 확인
이 잘못되서 공지도 했다는데
나는 카페를 아에 안들어 갔더니만
그 공지의 주인공이 내가 되었다
확인후 바로 배송을 해줘서 오늘 받았다
우연히 EBS방송 보다가 많이 본 사람이
귀농을 해서 산다....? 이상하네라고
생각해서 연락을 보니 진짜 본인이 맞다
남편이 병이 생겨서 귀농을 하게 되었다
고 하니 나도 정상은 아니라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라니 그리고 친정이 태안쪽
이라고 그래서 겸사겸사 그 쪽에서 닭도
키우고 그러는가 보다
닭도 자연 방사를 시켜서 흙 목욕도 하고
풀어놓고 키운다고 하는데 나는 새에
대한 트라우마라고 해야하나?
양계장은 들어가지도 못하고 병아리도
못만지기 때문에 나는 힘들다
초란이란게 처음 낳는 계란을 말하는
건가? 야채도 계절 바뀌면서 초물에
대해서는 시세를 더 쳐 주는 법인데
그래서 건강에 좋은 것이겠지?
일단 한번 먹어보고 괜찮으면 정기적
으로 주문을 넣을까 생각중이다
저녁에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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