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겁나 추웠는데 오늘은 안춥다
좀 더 추위가 지속되길 바랬는데 아쉽

새벽부터 눈온다
저녁에나 오는줄 알았는데 눈이 일찍
시작되었다. 그래서 그랬나? 어쩐지 어깨
가 쑤시더라니. 비오면 쑤시고 눈와도.


그래도 오늘은 다시 맨발의 청춘이다
이정도 날씨면 양말 안신어도 발 안시림
어제는 양말신고도 좀 시리더라 ㅎㅎㅎ


멍하니 눈내리는거 구경하다가 옷에 떨
어지는 눈꽃을 보게 되었다. 눈결정체가
육안으로 또렷히 보인다

머렐 방수자켓을 입다가 노스케이프?
땡처리 한다길래 싼맛에 질렀는데 패턴
이나 주머니 처리 사이즈등이 괜찮다
이제 다시 만나기는 힘든 브랜드라고
봐야 할 듯 싶다

아쉬운점은 안쪽 안감 덧데는 스타일 땀
나면 젖어서 별루가 후드 일체형이 아니
라서 바람 심하면 약점이나.
라푸마 고어텍스 고소모를 쓰니 커버끝
다만 어제처럼 추워야지 오늘은 덥고
답답해서 아주 추운날만 써야 한다


눈 결정체 너무 이쁘다
왜 그동안 눈을 지대로 못보고 살았을까
살면서 평생 처음으로 봤다면 사람들이
믿을까.

눈꽃은 아름답다
다음에도 눈오면 자세히 봐야지.
오늘도 시원하게 땀흘리고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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