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미니라이트

 

아무래도 나는 쇼핑중독이 맞는거 같다.

쓸데 없는 지름을 매일같이 하는 것 같다.

이 정도면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번에는 사실 필요는 없는 거지만, 500루멘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구입한 미니라이트다.

 

500루멘? 500루멘의 화력이란 어떤것일까?

 

 

 

 

가장 FM 이라고 할 수 있는, 헤드랜턴의 기준중에 기준.

페츨 헤드랜턴 제품별 성능을 표시한 것을 참고해 보면....

 

화력은 약하지만, 배터리 수명이 겁나 길고, 실제 사용에 큰 부담없고 저렴한 티카나

80루멘, 거리 35미터, 그냥 일반적인 활용도에 크게 부담없고 저렴하다.

특히 배터리 수명이 굉장히 긴데, 나는 그래서 이녀석을 사용하고 있다.

 

화력이 좋으면 좋을수록 배터리 소모는 빨라질 수 밖에 없어, 수명이 긴 것을 선호하다보니...

화력에서는 조금 아쉽지만 그런데로 타협 하면서 사용을 하고 있다.

 

그림에서 가장 화력이 좋은녀석이 나오 575루멘.

예전에 저가 해드렌턴인데, 그 녀석이 300루멘이었나?

정확한 화력은 생각이 안나지만, 밤에 산에서 정말 멀리까지도 빛을 비추었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AA 배터리가 한개 들어간다라는 편리함.

그리고 미니 후레쉬 방식이고, 500루멘이라는 후덜덜한 파워를 갖고 있다해서 구입을 해 보았다.

 

 

 

줌기능과 점멸기능이 있고, 작아서 한손에 쏙 들어온다라는 것도 좋고,

배터리가 AAA가 아닌 AA라서 손쉽게 교체하기도 편리하고 그런데.....

 

정작 배터리를 넣고 작동을 시켜보니 불의 밝기가 이따구임.

저게 500루멘? 그래서 다시 한번 판매자의 문구를 확인해봐도 500루멘?

제조사는 500루멘의 화력이 어느정도인지를 모르는 걸까?

 

그냥 느낌은 티카나 밝기 정도가 되는것 같은 느낌이다.

500루멘이 아니라? 50루멘을 잘못 표기 한걸까?

반품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구매확정을 지어버렸다.

 

역시나 모 하나를 사더라도 메이커를 사는 것이 진리라는 생각이 든다.

 

무조건 페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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