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영업점 126개중 101개를 폐점할 계획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폐점이 되면 서울과 수도권에 점포는 21개

지방은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각각 1개점씩

 

영업점이 없어지면 직원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씨티뱅크는 원래 영업점이 많은 은행은 아니었다.

IMF때 경기은행을 흡수하면서 수도권의 점포들이 대거 늘어나게 되었다.

 

경기은행 직원들도 흡수를 하게 되었는데...

 

이번 점포축소 뉴스는 타 금융기관에도 좀 영향을 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은행들을 보면 영업은 수탁법인에서 별도로 영업을 하고 있고,

은행거래도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통해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나같은 경우에도 현금을 찾을때 CD기나 이용하지..

영업점을 찾는 경우는 거의 드물고, 통장정리를 안한게 언제인지 생각도 안난다.

 

그러니 통장도 없앤다라고 했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오래전에 나 역시 은행근무시절 일반 점포를 축소하고 무인점포를 늘려야 한다고 제안한적이 있다.

그때는 전혀 받아들여지지가 않았던 부분이었는데.....

 

IMF이후 벌써 20년이 되는 시점에서... 씨티뱅크의 결정은 파격적이다.

 

문제는 지점을 폐쇄하게 되면 직원들은 자연히 줄어들지 않을까?

 

 

 

 

예전 금유위기때에도 지점을 축소한 금융사들이 꽤 있다.

 

하긴 나도 그때 때려치고 새로운 분야로 넘어오게 되었으니.....

아무래도 방향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점점 필요없는 시대....

 

직장나오고 여러 어려움을 겪었고, 그런 부분들이 밑거름이 되어

이제는 자생력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잡초같이 질기게 살아야남아야 하는 세상이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변화하는 세상을 어찌 할 수 있을까?

 

금융권의 칼바람.... 또 시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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