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산행은 경기도 남양주 팔당부근에 위치한 예봉산입니다.

코스는 예봉산(683미터), 적갑산(561미터), 운길산(610미터)입니다.

 

이날은 주변 주차환경이 어떤지 잘 몰라서 지하철타고 팔당역에서 내려서 예봉산을 향합니다.

팔당역에서 내리면 이정표가 있어서 찾기가 쉽습니다.

팔당역 주차장을 보니 종일주차는 7천원, 공영이 아닌것 같아 가격이 비쌉니다.

 

사실 찾아보면 차댈곳은 있는대. 예봉산은 지하철과 멀지 않아서 지하철이 더 수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단, 지하철이 자주 다니지 않고, 역사가 엄청 춥더라구여.

이점을 가만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예봉산 가는길은 흙길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부터 팔당역에서 가는 코스가 좀 가파르더군여.

땀이 줄줄 ~ ^^;;

 

 초반 가파르게 올라가다 힘이 들어 잠시 쉬면서 물을 마시는대.

요즘 산새 녀석들 눈치가 빨라서 먹을것을 얻어 먹으려고 기웃거립니다.

 

 

 그냥 지나쳐 가기엔 너무 매정한것 같아, 빵부스러기를 나누어 주니 금새 산새들이 모여듭니다.

늘 이녀석들 좋아하는 땅콩을 좀 챙기겠다고 다짐하지만, 늘상 까먹네여.

 

 

 

 

 팔당호와 주변 산들이 어우러져 경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요기는 페레글라이딩하는 장소인데여.

앞이 탁 트여 있어서 요기서 보는 경치가 가장 시원하고 좋더라구여.

 

 

 

 

 

 

 

 생각보다 미끄럽지는 않아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 갔습니다.

신발도 그냥 운동화같은 트래킹화를 신고 갑니다.

 

 

 운길산 근처에 가면서 계단이라는 녀석이 나타납니다.

아... 좋았는대... 계단 너무 싫다.

 

 드디어 운길산 정상.

 

 

 

 

 

 

 

 

 

 

 

언제나 내려가는길이 참 힘드네여.

무릎과 관절이... 아....

 

코스를 운길산에서 반대로 돌아 예봉산으로 가는것이 오히려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토탈 한 12키로 정도 걸은것 같습니다.

운길산에서 하산하여 운길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컴백 합니다.

 

오는길에는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흙길이라 좋았던 예봉산 산행.

주변경치가 좋았던 예봉산 산행이었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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