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10만 이상을 탔어야 맞는것인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잠자고 있었던 기간들이 많아
드디어 8만킬로를 주행하게 되었다





이제 좀 타다가 미션오일만 한번 갈아주면 될듯
8만킬로미터를 주행하면서 지엠과 오펠의
기술을 집약시켰다던 각종 특허가 적용되었다던
1.6 디젤엔진은 국제적 전기차 밀어주기에
빛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그만



어쨌거나 주행을 해보면서 느낀것은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더 없이 좋은
배기량이 적어 세금도 적고
그렇다고 힘이 그렇게 딸리지도 않은
하지만 고속으로 넘어가면
2.0과는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이 있어
150이하의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참 좋은 차이지만 과속을 하는 사람에겐
부족한 엔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퍼팩트 블랙이라고 최고등급을 사긴했는데
옵션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고장날것이 없는
장점이자 단점을 가지고 있는 트렉스

그러나 의외의 부분은 라이트 다마가 좀 나가서
따로 사서 교환을 몇번 하였고 냉각수 관련
호수가 나가서 돈들어 간거? 다른차는 통이
깨지기도 한다는데 그런 잡스러운 부분이야
큰건 아니니까 큰 문제는 지금까지 없었다




그리고 연비는 평균 14.5정도
고속도로 정속 주행하면야 20이상은 쉽고
전에 타던 말리부 2.0디젤도 20이상은 찍었기에
엄청난 연비라고 하기엔 그닥
아무래도 미션이 쑤래기라 그런것 같다
말리부 2.0디젤은 오펠에서 제작한 2.0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이 맞물려 조합이 좋았다
트렉스에 아이신을 넣어 주었더라면
르노 XM3처럼 게트락 DCT를 넣어주었더라면
환상의 연비가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여전히 앞으로도 큰 문제는 없을놈인지라
부담없이 유지비 적게 먹는것으로 괜찮은
트렉스인데 시트가 구리다라는 부분이 좀
지엠의 기술은 은근히 무언가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임팔라도 살까 생각했었는데 임팔라는 또
무엇이 불편할까? 미션만 좀 아이신이라도
넣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소비자의 니즈를
지대로 받아 들이면 지엠이 아닌것이다



어쨌거나 교통수단으로 무난히 타기 좋은
트렉스 디젤 2016년식의 경우에는 전방에
안전바가 추가되어 구입한 이유이기도 하다

다음모델부터는 적용이 안된듯하다
안전이 제일이니 중고를 산다면 2016년식을
그리고 디젤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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