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라이투미


구라를 전문으로 잡아내는 특수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드다.

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인데, 초기에는 집중해서 보게 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미적지근한 느낌으로 긴장감이 떨어졌다.


하지만, 소재는 상당히 독특하면서 학문으로 나도 연구하고 싶은

구라쟁이들이 구라를 칠때 나타나는 반응에 대한 연구


상당히 애매한 그러나 중대한 사건에서 구라인지? 아닌지를 판별해내는

주인공들의 능력이 돋보이는 드라마이다. 특히 그중에서 발탁인사로

타고난 구라 감별쟁이가 있기도 하는데, 본능적으로 구라판단력이

좋은 사람이 선척적으로 있으니, 노력으로 판단하는 놈보다

타고난 놈이 노력까지 하면 그 결과물은 더 좋아지리라...


길게는 못보고 좀 보다가 말았던 드라마이지만, 그 소재나 주인공의

능력은 나름 부러웠던, 우리가 살면서 정말 필요한, 이놈이 나한테

사기를 칠라고 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나에게 접근한 어떤 의도가

있는가? 없는가? 라는.... 그렇다면 지금같이 빚투가 몰아치지도 않겠지.


미리 차단하여 자신과 가족의 인생에 큰 변화를 막을 수 있었을 테니까.

이상하게 괜히 친절한 놈. 연락이 없다가 갑자기 연락이 오는 놈.

등등등 우리가 경계해야 할 부류는 참으로 많은 것이다.


드라마를 보면서 한가지 부러웠던 것은 근무환경이 너무 좋았다라는 것.

럭셔리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것도 복이다.


예전에 거의 호텔급 빌딩에서 일할수 있었는데, 회사가 건물을 옮기기

딱 일주일을 남겨놓고 뒷통수 맞아가지고 인생이 꼬여버렸네.


모든것이 다 팔자고 운명인 것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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