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뒤 하루 제끼고 운동을 나갔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을 말들라고
하는대 생각처럼 잘 안되는것이 늙어서
그런것일까? 아니면 게을러져서 그런것일까?

꾸준히 운동을 하려고 해도 웨이트를 하고 나면 급! 지치는것이 에반게리온이 된 것처럼 기운이 쏙 빠지면서 에너지가 빠져 나가는것 처럼 정신을 잃기 마련이다

수술뒤론 힘도 딸리고 재활도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동생은 이종격투기 체육관을 무조건 가서 운동을 하라고 난리다

체력도 그렇고 재활도 해야하고 몸도 좀 만들고 싶고 이번주에는 꼭 가야겠다
아침 조깅은 빠지지말고 꼭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중간지점에서 다리를 건널때면 늘 잉어들을 지켜보는것이 하나의 낙이기도 하다


잉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 왠지 기분이 참 좋다. 집안에 연못이 있다면 비단잉어를 기르고 싶지만 요즘같은 때에 집안에 연못이 있다면...?

그런 삶을 언제쯤이면 살수 있을까?
일단 지금은 중랑천 잉어를 만나는 것으로 만족하자. 저번에 만났던 메기는 보이지 않는다.

그런대.......!


무언가가 보인다.
중랑천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새들이 살고 있는대.
이번에 자세히 보니까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가 보이더라는 것.
자세히 보니 물가 풀숲에 은신을 하면서 먹이활동을 하니까 아기오리는 잘 보이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아기오리는 세마리로 보통 잘 부화하면 열마리 가까운 아기오리를 엄마오리가 데리고 다니던대 세마리 뿐이라는 것이 조금은 안타까웠다.

세마리 아기오리라도 건강하게 잘 자라서 어른오리가 되길 바라면서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중랑천 물가에 물풀들을 많이 조성해서 잉어들의 산란지 겸! 물새들의 서식에도 도움을 줄수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중랑천은 현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계획 공사중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지하도로 공사는 맞는것 같다.

어디선가 개발계획을 본것 같은대 구체적인 내용이 생각이 잘나지는 않는대 지금도 공사는 진행중이다.

언제 완공되어 개통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중랑천 자연환경도 보호하면서 개발을 하길 바라는 바이다.

또 아기새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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