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을 하면 좋은점? 몸에 생기는 좋은 변화?
일단 고기를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다.
혈관에 기름이 끼게 되고, 혈관이 나빠진다는 것은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몸은 무거워진다.
실제로 예전에 큰병으로 위기까지 갔다가 퇴원한뒤로 다른 지병이 생겼다.
삼성화재의 CF 카피였던가? 큰병가고 나면 잔병이 생긴다고...
큰병 넘기고 나니 다른 지병으로 지금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
나에게 이런일이 생기다니..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어려웠으나
벌써 5년정도가 지나다 보니까... 이제는 권투선수가 된 기분이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병이 하나둘씩 생기기 마련이다.
젊을때는 술을 매일 퍼먹고 매일 담배를 펴도 신체검사하면 정상이 나왔는데.
지금은 조금만 잘못해도 수치가 달라지기에 약도 먹고 있기에 주의를 해야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먹는것을 주의 안했더니만 금새 몸이 나빠졌다.
아... 뭘 해도 수치가 잘 잡히지를 않는다.
결국 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어릴때 보았던 코스비가족만세가 생각이 났다.
극중 코스비는 당뇨병 환자라서 샐러드를 큰 바가지로 먹던 기억이 났다.
그래 나도 채식을 한번 해볼까? 대신 배부르게 먹어보자...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샐러드랑 토마토를 사다가 먹었다.
큰 샐러드볼을 사서 정말 소가 풀을 먹듯이 먹었다.
샐러드 소스도 간장쏘스는 영 안맞고 짜게 먹음 안되니까...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유 일제 참깨 드래싱을 살짝 믹스를 해서 먹었다.
그렇게 3개월
수치는 역대 최고로 좋아졌고 몸무게도 한 5킬로그램은 빠진듯 하다.
운동을 조금씩 했지만 식단이 바뀌니 보다 빨리 체중감량이 된 듯 싶다.
풀만 먹었더니만 퇴원후 역대 최고의 수치를 보니 기분이 참 좋았다.
하지만 풀을 소처럼 먹는것도 고역이긴 하다.
잘 안넘어가서 소처럼 정말 천천히 먹게 된다.
지금은 적당히 석어서 먹는다.
풀의 양은 줄였고, 대신 아침에 빠지지 않고 좀 하드하게 운동을 하니..
한달정도 시간 경과후 3키로 정도가 감소했다.
앞으로 더 빼야하겠지만, 다시 풀을 먹으면서 더 조절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렇다고 매일 풀만 먹을수는 없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주말에는 한번씩 폭주를 하게 된다.
고기도 그냥 그렇고 가끔 군만두를 에어후라이어로 돌려서 기름을 쪽 빼고 먹는다.
만두는 질리지가 않는다. 이러다가 올드보이 될 듯.
일단 풀을 많이 먹으면 확실히 체중이 준다.
운동은 당연히 겸해야 효과가 더 크다.
피부도 좋아진다. 일단 살이 빠지면 얼굴선이 살아나니 더 잘나보인다.
기름기를 안먹으니 혈관에도 좋겠지. 풀많이 먹음 응가도 잘 나온다.
일일이 준비해서 먹기는 구찮은 관계로 코스트코 샐러드를 일주일에 한번씩 사다가 재워놓는다.
토마토도 꼭 곁들여서 먹으면 좋다.
소스는 발사믹식초와 올리유브 그리고 한가지 더 추가하면 먹기에 좋다.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유만 먹기에는 좀 시큼하다고 해야 할까?
뭐든지 맛있게 먹어야 유지가 가능하다.
채식 많이 하고 건강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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