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왕 리키오

 

역왕 리키오를 만화책으로 접했던 것은 아마도 80년대가 맞는것 같다.

중딩때 쪼그만 500원짜리 만화책으로 친구놈이 가져온거 빌려본것 같다.

 

당시 제목은 역왕 리키오가 아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때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으나... "영웅" 이있던가?

그래서 나중에 역왕 리키오를 보고 제목이 많이 낯설었다.

 

만화책도 한권인가 두권정도만 봐서 스토리도 기억이 나지 않고,

어렴풋이 남아있는 기억은 국방모양의 판쵸우의를 입고, 손에는 별모양.

동생은 철십자가였나? 켄시로가 유리아를 찾아 헤메이듯이....

주인공 영웅은 주먹에 철십자가가 있는 동생을 찾아 다니면서 싸우는...

 

그 싸움방식이 독특했는데... 주먹으로 때러서 적의 팔을 날린다던지.

발로 허리를 차서 허리를 짜른다던지. 말도 안되는 잔혹액션방식을 보여주는

것이 북두신권의 그것과는 또 다른 비교가 되는 방식이어서 흥미가 있었다.

 

하지만, 더이상 만화책을 볼 수 없었고, 그냥 막연한 기억은 동생찾아다니는 형.

이정도 였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감옥에 수감되서 깜방에서 다 조져버리는

그리고 교도소장이 괴물같은 놈이고 괴물과 싸우고 하는..... 뭐 그런...

 

 

 

그리고 리키오는 풀피리를 잘 분다.

이름이 애 역왕인가? 했더니만, 성은 하, 이름은 역왕.

이름하여 하역왕이란다.... 점 거창하게 생각했는데... 하씨라서 좀 어감이...

 

어쨌거나...

 

 

애니메이션은 OVA로 2편이 끝인거 같던데...

아무래도 그 시기에는 너무나 많은 명작들이 쏟아져서 주목을 제대로 못 받았던 것일까?

지금이라도 다시 스패셜하게 재탄생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작품이다.

 

좀 잔혹해서 특정층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라는 단점이 있으나

팬으로썬 멋지게 재탄생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이 있다.

 

 

 

 

영화에서는 리키오가 깜빵에 수감되면서 겪게 되는 일이다.

여배우는 글로리아 잎이 출연하고, 악당중에 한명은 따꺼 진치량이 등장한다.

 

가자왕에서 헬스보이 따꺼로 출연했던 성님이다.

미스터 홍콩 출신이래나? 하여간 보디빌딩 출신이시고.

현재는 가자왕에서도 머리속이 좀 보였는데..... 자리를 빛내주신다고..

 

역왕 리키오에서는 깜빵에서 4천왕중 한명인가?

특공이 무엇인지를 지대로 보여주는 성님이다.

창자를 꺼내 목을 조르는가 하면, 톱으로 아구창을 날려주시기도 하고...

액션의 진가를 보여주는 성님이 자리를 빛내 주신다.

 

SF가 좀 어설퍼서 좀 아쉽다라는 것이 역왕 리키오의 부족한 점이 되겠으나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당시에 이 작품을 보았다라면 감동의 도가니였으리라.

 

요즘 소재도 없던데.. 역왕 리키오 실사판 영화가 됬던 애니를 새롭게 탄생시키던지.

리키오를 지대로 느껴보고 싶다. 만화책 마지막만 잠깐 보면, 리키오의 아버지가

신인가? 외계인인가? 하여간 인간이 아니모니다였던 기억이고...

 

아버지 목을 날렸었나? 중간은 못봤고, 영문판으로 그림만

마지막편을 잠깐 본 기억이 있다. 역왕 리키오. 만화책으로라도 지대로

전체 스토리를 탐방하고 싶다. 나도 이런 파워를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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