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영화 천장지구에 등장했던 2스트로크 500cc 오토바이

스즈키 RG 500

 

 

천장지구 잘 몰랐는데. 친구네 집에서 비디오로 처음 접했던 영화

천장지구. 유덕화와 오천련의 연기가 아직도 생생한.

 

이때까지도 오토바이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 영화로 흡연율도 늘고, 오토바이 타는 인간들도 많아지고.

친구놈 고딩때 오도바이타고 아스팔트에 갈아서 한쪽이 다 나갔떤 기억도 난다.

 

그때 열심히 후시딘을 바르더만, 정말 흉터없이 다 나았다.

그래서, 나도 나중에 손가락 찢어졌을때 약바르고 병원 안갔는데

흉터없이 나았다. 역시 후시딘이 짱이다.

 

500cc 2스트로크, 마후라 4개가 인상적인 스즈키 RG 500

 

 

500cc 2스트로크는 타본적이 없어서, 어떠한 느낌일지를 상상 할 수 없다.

125cc 2스트로크하고, 250하고 또 다른 느낌인데 말이지.

 

또 스즈키 RGV 250하고, 열화전차 가락이 타던 모델인

야마하 TZR 후방배기형, 이놈은 V형 엔진이 아닌 병렬엔진인데.

토크가 더 좋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확실히 RGV보다 더 힘이 느껴졌었다.

 

천장지구에서 벌써 스즈키 NINJA가 등장하고 있었다는걸 오늘 알았네.

나중에 ZXR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하는줄 알았건만.

 

 

조용히 소리소문없이 시동안걸로 내려가다가 킥으로 시동을 걸면서 사라져가던 유덕화의 모습이 멋있어서.

스타트 버튼 없는 킥 스타터 250cc 2스트로크 샀다가 겨울에 시동안걸려서 고생 겁나했던.

역시 셀프스타터가 왜 편한지를 직접 몸으로 느껴보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차도 스타트버튼을 선호하나?

나는 키로 돌리는게 더 좋든데.

 

암턴 이 영화 한편으로 훗날 여러 영화에 영향을 주게 된다.

아류작 묘가 천장지구도 등장하고, 열화전차 시리즈도 등장하고,

비트도 살짝 천장지구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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