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새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사람들은 새것이라는 것에 환장한다.

어쨌거나 새거, 신형, NEW라는 것에 어드밴티지가 있다고 해야 할까?

사람의 마음은 구형보단 신형에 끌리는 이유는 꼭 아파트뿐만 아니라

자동차시장에도 신차효과가 있듯이 신형이라고 하면 일단 혹하는 마음이 있으리라.

 

아파트도 그렇다.

오래된 아파트보단. 조금이라도 들 오래된 아파트.

막 지은 따끈따끈한 새 아파트로 우리가족이 함께 입주해서 거주를 할 수 있다면.

그 기대감이 엄청 증폭되지 않을까?

 

그런데...

 

5년내 새아파트에 주목하는 이유는 꼭 NEW라는 것에만 초점이 맞춰있따라고 보기보단.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다.

 

 

 

 

예로 용인의 한 아파트를 보자.

전용면적은 84평방미터로 국민주택면적에 해당. 세제혜택의 적용을 받는다.

 

국민주택의 세제혜택이란?

전용면적이 85평방미터까지는 국민주택으로 건물부가가치세 면제.

하지만, 초과가 되면 건물에 부가가치세가 가산되어 분양가격이 더 상승하게 된다.

 

평면도를 보면 전용면적은 84평방미터, 우리가 늘상 말하는 30평대 아파트이다.

하지만, 빨간 점선의 발코니 서비스를 보면. 일단 모두 확장되어 사용면적이 넓다.

 

옆구리에 서비스가 추가로 들어간 3면 발코니 모델이어서 더 거대한 느낌이다.

그런데, 방 3개 + 알파룸 + 테라스? , 그 외에 수납공간들도 짱짱하다.

 

과거에는 정책시기마다 법이 달라 발코니 확장이 불법이었던 경우도 있고,

어느 시기에는 확장은 못했지만 발코니 서비스를 심하게 많이줘서 엄청난 경우도

 

"발코니 확장을 통환 사용면적 증대"

 

하지만, 2008년 이후 현재 본격적인 발코니 확장이 기본이 되어버린 시장상황으로

소형아파트도 실제로 사용면적이 커져서 굳이 옜날처럼 큰 면적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전용면적 59평방미터 아파트를 발코니 확장을 하면 분양면적 24평형의 실면적이 나온다.

24평형의 실면적은 과거 31, 32평형이라고 하는 전용면적 84평방미터 구형아파트이다.

 

반대로 요즘 전용면적 84평방미터는 서비스면적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40평대초에서 그 이상의

사용면적을 제공함으로써 놀라운 면적이 실사용면적으로 나오는바... 큰 평수를 살 필요가 없어진다.

 

 

 

아파트 단지배치도라는 것을 보아도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왠만큼 사이즈가 나오면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넣어버린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아파트. 그리고 공원형으로 조성하여 저층세대도 유리하다.

조경이 잘 되어 있는 아파트라면 오히려 저층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라는 것이다.

주차장이 모두 지하로 감으로써 공간활용도라는 면도 그러하고 차량이 지하에

있기 때문에 비나 눈을 맞을 필요가 없고, 추운날에도 외부온도와 차이가

있어서, 차가 얼거나 문제점들을 해소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형 아파트 오픈 주차장에서 살다가 5년내 아파트로 이사를 와보니...

 

난방시스템

 

지하주차장에서의 장점으로 추운겨울에도 문제가 없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별 신경쓸 일이 없기 때문에 편리하더라....

난방도 단열시스템, 창호등이 최근시스템 적용으로 밖이 영하 5도 이상일때.

집안 온도를 재보면 보통 영상 17 ~ 18도를 유지하고 있더라는 것.

 

구조적인 부분에서도 오래된 아파트는 심하면 2베이.

좀 낫다싶으면 3베이를 적용하고 있는데...

 

최신 아파트들은 4베이나 타워형등을 사용함으로써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초고층의 경우에는 조망권이라는 것이 따라오는 경우도 있으나..

모두가 다 나오는것이 아니라 일부일때에는 큰 메리트는 없다고 볼 수 있겠다.

 

전세대가 대략적인 조망권이 나온다면 이 또한 메리트로 볼 수 있겠고,

같은 4베이라 하더라도 쇼파가 어느방향을 보느냐에 따라서도 뷰가 달라진다.

 

향의 배치도 좀 다르다. 과거는 남향, 동향, 서향 이런식으로 단편적인 구조인 경우가 많으나.

요즘은 정확한 배분을 위해, 남동, 남서로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를 조성한다.

 

 

인테리

 

새아파트는 인테리어를 따로 할 필요가 없어진다.

하지만, 구형 아파트는 구조적인 개선을 떠나서 필연적인 인테리어가 필요할때가 있다.

 

인테리어 공사비도 만만치 않고, 경우에 따라서는 새아파트가

헌 아파트보다 더 경제적인 경우가 바로 그런 간접비용이 들어갈 필요가 없어서이다.

 

15년 이상된 구형아파트와 이제 새로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와의 가격차이가

5천만원 차이라면? 입지상의 큰 불편함이 없다라면 당연히 새아파트가 정답인 것이다.

 

시스템(관리비 효율성)

 

세상이 많이 발전하다보니 아파트에도 첨단 시스템들이 동원된다.

일단 무인경비시스템으로 관리비가 정말 적게 나온다.

 

지금까지 살던 아파트중에서 새아파트가 면적은 가장 넓어졌지만, 관리비는 가장 적게 나온다.

그 이유는 에너지효율이 뛰어나졌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단열이 잘 되어 있으니 굳이 난방을 따로 돌릴필요가 없는 이유이기도 한데.

에어컨을 예로 봐도 구형에어컨과 신형에어컨의 가장 큰 차이는

성능도 성능이지만 에너지 효율성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넉넉한 주차대수

 

옜날 아파트단지들은 그 연식에 따라 주차환경이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정말 오래된 소형아파트 위주의 단지는 0.3 : 1 주차대수를 갖고 있는곳도 있다.

 

요즘은 왠만하면 24평형을 최저 공급면적으로 하기 때문에 1:1 사이즈가 기본이다.

조금 부족하던지 조금 초과하던지, 대형평형대로 구성되는 경우에는 더 넉넉하다.

 

새아파트라는 부분. 그러니까 분양가격과 그에 따른 동네수준이라라는 것도

한몫 한다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유명인들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대표적일 것이다.

 

 

 

결론.

1. 면적에서의 유리함(발코니 확장)

2. 주차문제(대수, 환경)

3. 관리비 절감(무인경비 시스템, 연료효율성)

4. 인테리어(최신 유니트, 별도의 개선필요無)

 

뭐니뭐니해도 공간의 활용성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라고 볼 수 있겠다.

면적이라는 것은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임의로 확장한 집은 안된다.

처음부터 합밥적으로 시공사에서 확장을 하였다라는 조건이 기본이라 할 수 있겠다.

새아파트들의 공급이 줄어들면 기존의 위의 조건을 갖춘 최신 아파트들은

희소성으로 가치가 더 상승 할 수 있다라고 볼 수 있겠다.

 

아파트 구입할때 위의 조건을 따져보고 선택한다면, 꼭 신규분양아파트가

아니더라도 저평가 된 괜찮은 아파트를 찾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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