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k2플라이워크를 신고 나갈려고
나왔다 쌓인 눈을 밟아보고 다시 컴백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
봉인했던 컬럼비아 옴니히트 워터브루프
겨울등산화를 오랜만에 신고 고고고
어제 빙판길을 눈이 덮어 버려서 빙판길
의 위치 파악이 잘 안된다
그나마 겨울용 등산화라 그립력이 짱짱
늘 만원이던 망우리공동묘지 주차장이
텅텅비었다 차량이 꼴랑 3대
밤새 눈이 오고 쌓였는데 또 눈이온다
아차산과 용마산 갈림길에서 늘 보이던
롯데타워도 보이질 않는다 시야가 꽝
아차산도 용마산도 만보인다
눈길을 와서 힘이 든다
그래도 겨울산행에서 만큼은 가장 신뢰
하는 나의 겨울용 등산화 컬럼비아
겨울용 등산화 옴니히트로 영하 23도
인가? 처음에 살때 버틸수 있다고 표시
된 온도가 그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특히 다리가 빠지는 살산산행시 아무리
눈속을 가도 신발이 젖지 않는다
고어텍스가 방수가 아니다 겨울 등산화
특히 설산산행에서는 워터프루프가 진정
중요하다 그 부분에 대해 확실한 신뢰를
주는 컬럼비아 옴니히트 워터프루프
방한등산화 아이젠 착용시 아다리도 딱
잘맞는다 눈길 그립력도 좋다
스파이크처럼 눈을 파고 가기 때문에
눈이 바지 뒤로 많이 튀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오늘 배낭형 힙색을 배낭으로
변신시켜 보았다 그랬더니만 또 다른
문제가 발생 배낭끈이 자꾸 흘러 내린다
고리 하자는 요렇게 해결하였는데 참
어깨끈 튜닝이 필요하다
자꾸 흘러내리니까 짜증이 심하게 난다
그래서 다시 힙색으로 변신시키고
하산시 가볍게 조깅으로 하산길을 마무
리 할 수 있었다
비쥬얼은 참 좋은데 말이지
신발이 평소보다 무겁고 발목까지 올라
오는데다가 눈길이라 특히 힘들었지만
그래도 오늘의 임무를 완수하였다
빼먹지 않아 개운한데 오늘의 눈이 내일
의 빙판길이 또 되지는 않으려나 걱정
어쨌거나 안전을 위해 아이젠은 꼭 가지
고 다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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