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보다 한시간이상 늦었다
어제 한시반에 깨서 낮잠도 지대로 못자
고 오늘 새벽에 일어나니 갑자기 피로가
몰려온다

버티다 또 자서 7시가 넘었다
오늘은 몸도 무겁고 다리도 무거운것이
컨디션이 영 꽝이다 밤에는 눈도 왔다
눈이와서 그런건가?

고민하다가 그래도 가야한다 빼먹으면
안된다 습관된다


길가는 날씨가 따뜻해서 녹았으나 산은
아진도 눈이 많다 낮에 왠만큼 녹겠지?


눈이 쌓여서 걷기가 힘들다 그리고 다리
가 무겁다 뛰어 오르기는 힘들기에 걷기
로 하고 눈길을 슬슬 걸으니 평소에 못
보았던 것이 또 보인다


가을에도 개나리를 보았는데
한겨울인데 개나리가 피었거나 피려고
하고 있다


이젠 신기하지도 않다
누가 개나리를 봄에 핀다 하였는가!
개나리는 이제 봄꽃이 아니다
그냥 지가 피고 싶을때 피는 자기주관이
강한 꽃이다

1월달에도 피는 녀석들이 나오겠지?


힘들어도 가던 코스는 완주를 해야한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꼬마 눈사람이
왠지 반갑다


아직도 하늘은 뿌옇다 눈이 또 오려나


밤새 쌓인 눈이 눈의 양을 알려주고 있다
아주 많이 오지는 않았다


북한산인가? 산 아래에 구름이 걸렸다
북한산이나 도봉산에서의 퐁경이 좋았
을 것 같다


해가 뜨고 곧 이 눈들도 정리되겠지
어깨 스트래칭을 좀 하고 하산한다
주차장까지는 무난히 런닝 완료
눈길이라 힘이 보통때 보다는 더 든다
무사히 임무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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