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릉가서 죽어라 걸어다닌 결과
새벽운동과 합산 2만보 이상을 걷다보니
잠을 푹 잘수 있으리라 생각했건만
어깨의 한밤중 쑤심이란 그래도 잠을
깨우는 것이 참으로 고통스러운 병이다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재활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했지만 오랜 시간동안
이 고통을 참아야 한다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진통제를 준 것이겠지
새벽 한시반에 일어나서 다시 자려니
잠이 안오고 해서 일을 좀 하다가 5시반
되니까 살짝 졸음이 왔다

제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25분
눈붙이고 늘 그랬듯이 산으로 향했다

새벽에 날씨앱을 보니 눈소식이 있든데
진짜 밖에는 눈이 왔더라는
그래도 심하게 안오고 많이 녹고 재설
작업도 했는지 염화칼슘 같은 것도 보이
더라니 일반 도로는 깨끗했다

산에는 그나마 살짝 눈이 남아있었으나
역시나 양이 얼마안된다

오늘은 특이하게도 달도 떠있고 해도
떠있는 해와달이 같이 떠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다시 해가 구름속으로 숨으려고
한다 어쨌거나 다시 해가 뜨겠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추위시작인가 보다
영하 10도를 넘기는 것으로 확인된다
추울수록 산행을 욜심히 해야한다

그럴때 운동해야 체지방 분해가 잘되니
까 아 체력테스트 산행도 해봐야 하는데
늘상 망우리공동묘지와 용마산 깔딱고개
만 주름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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