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휴일
비도 온다고 하더니만 오지도 않고해서
서울둘레길 망우리공동묘지를 지대로
한번 둘러 본다


물이 많지는 않다
비온뒤면 두꺼비를 만날 확률이 높은데
오늘은 만나지를 못했다


낮은 산이지만 그래도 산은 산인지라
오르는 길은 조금 가파르게 올라간다
그래서 운동효과가 큰 것이다

이사오고 허리벨트 한칸이 줄었다
더 빼서 살찌기 전으로 돌아가야징


마음은 뛰어서 끝까지 오르고 싶지만
요기까지가 한계다 숨차고 힘들다


포장도로까지 올라오면 완만한 언덕
뛰다가 걷다가를 반복한다 마음은
끝까지 뛰고 싶다. 마음만.


누가 쌓았을까 궁금해지는 탑
저 높이까지 어떻게 쌓았을까?
미스테리하다


상봉터미널 주변 주상복합이 눈에 뜬다
이따가 코스트코 장보러 가야되는데
막히기 전에 가야된다
더럽게 막힌다


갈림길 바로 전에 내려가는 데크의 모습
깔끔해서 좋기는 하다
아차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망우리공동
묘지를 한바퀴 돌꺼라서 왼쪽 갈림길로
빠진다


더 언덕길이다


두개의 갈림길중 내가 다니는 길이
좀더 완만하다. 숙달되면 코스를 바꿔야
될거 같다.
나이 많은 아저씨도 뛰어서 다니시든데
젊은놈이 이라문 안되지.... ㅜㅜ


혹시 비올까봐 스피겐인가하는 방수
비닐 씌워서 왔는데 다행히 비는 안왔다


반대 방향은 구리쪽이라 한강이 보인다


구리의 아파트들도 보이고.......
집에서부터 공동묘지 풀로 돌면 한시간
반에서 조금 더 걸릴거 같다

체력이 보강되면 매일 뛰어야 겠다
완만하게 오르는 길이라 운동효과가
좋은 망우리공동묘지 서울둘레길
쭉 따라가면 아차산까지 갈 수 있다

'일상생활 & 뉴스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다  (0) 2017.08.13
해바라기와 부엉이  (0) 2017.08.12
또 또 졸음운전 사망사고  (0) 2017.07.10
아파트 단지내 모과? 무화과?  (0) 2017.07.07
지아이조 클래식 & 아식스 매장 기념품  (0) 2017.06.14

+ Recent posts